크몽알바시작부터

크몽 알바의 시작과 마무리를 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낙천주의자 2021. 8. 19. 11:34

티스토리를 만든지 100정도가 된거같아요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되지 않치만요

3개월 남짓 시간을 보내며

전업과 동시에 새로운 부캐를 만들기 위해 시간할해도 하고 했는데

결국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한듯합니다 

 

결국 제가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얻고자 했던게 궁극적인 목표였는데요

처음 시작은 8년 넘게 전문분야의 글로만 포스팅을 하던 블로그에

포스팅 알바를 해서 부업을 해보자는 것이었어요

 

그런 생각을 하게된 계기는 

블로그를 하다보면 

쪽지나 메일 포스팅의 댓글을 통해서 블로그 임대,포스팅 알바에 대한 

많은 달콤한 글들이 시작이되었죠

그렇다고 제 블로그를 임대나 판매하는건 아예 생각해보지 않았고

대안으로 그럼 포스팅 알바를 해보자는 결론에 도달해서

시작을 어떻게 할까 하는 고민을 하다 

크몽이라는 플랫폼을 알게되었고

크몽에 블로그포스팅에 대한 서비스를 올리면서 

처음 시작은 원고를 주는 경우 5000원부터 원고를 주지않는 경우 2만원까지 

서비스 등록을 했는데 참 희안하게 문의가 들어오고 

포스팅 알바를 몇건 하게되었죠

결과는 보시는 것과 같아요 

4월말부터 7월까지 포스팅을 했구요

금액은 물론 많치 않아요

8월의 2만원은 

제가 pdf 전자문서를 하나 만들었는데 

구매해주신 분이 있어서 8월에 실적이 있는거고

포스팅 알바는 7월중순이전에 끝이 난거같아요

이유는 문의 주시는 분들이 없었기 때문일수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서비스 등록초기에는 크몽에서 아마 처음시작하는

비기너를 위해서 서비스를 검색상위에 노출 시겨 주어서 연락이 왔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종 크몽에서 판매한 서비스의 결과는 43건에 363,000원이며 

이건 세전 금액으로 이해하시면 될듯합니다 

 

아 그런데 희안하죠

크몽을 통해 블로그 포스팅 알바를 하다보니 큰 변화가 생겼어요

크몽의 경우 원고를 주시는 분들보다는

자료만 받고 원고를 제가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동안 제 블로그는 너무 한분야의 포스팅만 올라가다 보니 

방문자가 많치 않았는데 방문자와 조회수가 올라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포스팅 전문업체에서 쪽지나 메일 댓글을 통해 지속적으로 

포스팅 알바를 권했고 결국 몇몇 업체들의 포스팅을 하게되었어요

사실 이런 업체들은 대부분 원고를 주기 때문에 

포스팅이 숴웠어요 

돈은 처음은 5000원부터 시작했는데

10,000원  15,000원 20,000원 30,000원 50,000원 100,000원까지 

1포스팅으로 금액이 상승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전업을 하면서 짬짬이 하는 알바이다 보니

나름 괜찮았어요 금액적인 면에서는요

그런데 우연히 유튜브영상으로 블로그저품질에 대한 영상을 보고 

이런 단어는 뭘 의미하는걸까라고 호기심이 들어서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 포스팅을 좀 읽었어요

 

대부분의 블로그 저품질은 업체 포스팅 알바를 통해서 저품질로 가는거라는 내용이더라구요

 

그러던중  업체에서 오는 포스팅 원고를 제가 복사넣기 하던 방식에서 

일단 원고를 보고 사진을 보고 

원고의 제목으로 네이버 검색을 하니 

정말 똑같은 내용의 포스팅과 똑같은 사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물론 모든 포스팅광고업체들이 다 그런건 아니었지만 

다수의 업체들이 반복적으로 같은 내용의 글과 사진 영상을 

저처럼 지식이 부족한 포스팅알바족들에게 

하고 5000원에서 50000원까지 블로그의 질에 따라서 

배포하고 있는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4월말부터 포스팅의 갯수가 급격하게 증가했죠

이건 제 블로그 포스팅 알바를 시작하는 달부터 지금까지의 포스팅 갯수현황인데요

거의 120건에 달하는 업체 포스팅을 했더라구요

평균 1만원으로 생각하면 120만원정도의 수입이 생겼겠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포스팅알바가 낳은 긍정적인 결과는 

블로그 방문자의 증가입니다

일별 방문자수가 많치는 않치만 

포스팅알바 이전에 비하면 비약적으로 방문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주간으로 조회하면 얼마나 많은 증가가 있었는지 보이실듯합니다 

이건 월간 통계인데요 

4월말부터 포스팅알바를 했는데 

엄청난 폭증이 있는게 보이시죠

물론 그전에 제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얼마나 적었는지도 예측이 가능하실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결론을 내렸죠

이제 포스팅 알바를 하지 않는게 좋겟구나

 

그런데 어쨌든 제 블로그는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예상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여기까지만 복붙의 알바는 마무리하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혹시라도 

제 시작도 디지탈 노마드라는 거창한 단어보다는

부캐 ,사이드잡 정도를 목표로 했던만큼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점이 많이 아쉽지만 

여기서 접지 않으면 

10년가까이 유지해온 블로그가 

저품질로 갈거 같다는 걱정에서 마무리하며

 

이런 원칙을 세웠습니다 

 

복붙도 괜찮치만

업체의 원고를 검수하고 

중복된 사진 영상 내용이 아니라면 

높은 단가의 고료를 받는 경우라면 유지를 해봐도 될듯하다는 생각이 남아있어요

 

초보 블로거들에게

이 포스팅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