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싸게 판다는 광고 믿어도 되는걸까요?

스마트폰이 대중화된지 벌써 13년정도가 되어 가는거 같네요

스마트폰은 누구에게나 이제 생필품으로 자리매김을 했죠

앞으로가 더 기대 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우리의 삶을 바꿔가는 만큼 

비용이 엄청나죠

대부분 24개월이나 36개월 약정을 통해 할부계약을 하고

할부이자 5.9%씩을 추가로 물어가면서 말이죠

그러다 보니 

누구나 핸드폰을 좋은건 사고 싶지만

싸게 사고 싶은 생각에 간절하죠

그러다보니 단통법이전에 어떤 사람은 공짜로도 사고 

어떤 사람은 단말기 가격을 다 주고 사고 

이런 구매정보력에 따라 구매가격이 달라진다는게

단통법을 만드는 취지가 되고 

단통법으로 인해 누구나 같은 통신사 

같은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똑같은 요금을 내고 구매할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지만

단통법이후에도 이런 광고는 항상 있었습니다 

오늘은 다음 포털에서 뉴스 검색을 하다보니 

100명한정 핸드폰 판매광고가 눈어 들어오더라구요

99만원 S21이 12,000원

120만원 S21+RK 24,400원 

믿을수 없는 가격에 눌러봤어요

이정도 가격이라면 진짜 초대박 싼거겠죠

 

사고 싶어졌어요

 

그 광고 사이트에 들어가니 

이렇게 예시표를 만들어놨더라구요

 

할인내용이 엄청나죠

에코보상과 약정할인 제휴할인이라는 3가지 할인메뉴가 있고

이것을 다 받으면 단독특가라고 이야기하는 금액이 되더라구요

그럼 실제 12000원만 내면 99만원 S21이 내께 되는걸까요?

 

핸드폰 요금이 결정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할부원금이 얼마인지?

2,어떤 통신사의 어떤 요금제인지?

3,공시지원금으로 단말기 할인을 받을건지?

   선택약정을 통해 요금의 25%를 할인을 받을건지? 에 

따라서 내가 매월 내야하는 요금이 결정된다는 거죠

 

요즘은 알뜰폰을 제외하고 

기존 통신 3사의 경우 대부분 요금제 금액이 비슷하죠

그래서 결국은 내가 내는 월 통신비의 최고 결정 포인트는 할부원금을 얼마에 구매를 하는가가

내 월 통신료를 결정하게 된다는거죠

 

만약 SKT에서

갤럭시 S21을 5G요금제의 프라임으로 선택하고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둘중 어떤게 나한테 유리한지 한번 보면요

이표를 해석하면 

S21을 24개월 약정한다고 할때 

공시지원금으로 하면 999,900원이라는 단말기 가격에서

450,000원을 할인해주고 나머지 금액이 할부원금이 되며

요금제는 프리임요금제 금액이 추가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보시는 것처럼 

할부원금이 549,900원이 산출되고 

할부이자 5.9%가 매월 34,430원 24개월로 나눠져서 할부원금22,912와 할부수수료 1,435원이 결정되고 

프리임요금제의 금액인 89,000원이 추가되면 

유료부가서비스가 없다고 가정할때

113,340원이라는 월 납부금액이 결정되겠죠

 

그럼 선택약정을 할때는 어떨까요?

위위에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선택약정은 요금의 25%를 할인받는 약정이라고 말씀드렸쬬

만약 S21을 24개월 선택약정으로 하게 된다면

할부원금 999,900원이 그대로 할부원금으로 설정되어

매월 할부원금 41,662원과 할부이자 2,609원이 포함된 금액에 

프라임요금제 89,000원의 25%할인금액 22,250원을 빼서  

매월 내가 내야할 요금은 111,020원이 되는것입니다 

당연히 내가 선택권이 있으니 

24개월 약정으로 S21을 산다고 하면

113,340원을 낼래 ?

아님 111,020원을 낼래? 라고 했을때

2,320원이 매월 저렴한 선택약정을 선택하겟죠

그럼 공시지원금보다 24월 기준으로 보면 5만원 정도는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될테니까요?

 

위에서처럼 광고하는 업체는 왜 그럼 이렇게 이야기하는 걸까요?

999,900원짜리 S21을 프라임 요금제로 하면 약정할인을 534,600원하고

에코보상은 아마 기존 단말기를 반납할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보상프로그램으로 333,300원을 할인해준다는 것일것이며

제휴할인은 아마 카드를 하나 만들고 핸드폰요금및 매월 30-50만원이상의 카드사용을 하면 

카드값을 할인해 준다는 말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내가 단말기 반납도 안할거고 

카드고 안만들거라면

그럼 어떻게 되는 걸까요????

534,600원이라는 약정할인은 이 인터넷판매처에서만 해주는 할인일까요?

 

대박 만약 아니라면

어느 대리점이건 어느통신사건 

24개월 약정을 통해서 핸드폰 구매를 한다면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선택약정이나 공시지원금의 지원을 받을수 있는데

인터넷에서 핸드폰을 판매하는 업체나

로드샵에서 핸드폰을 판매하는 사람이나

 

이런식의 광고와 

요금할인에 대한 안내는 좀 잘못된듯한데요

 

결국 내가 핸드폰을 싸게 사고 싶다면

S21의 경우  선택약정기준으로

할부원금 999,900원에서 얼마를 깍든 할인을 받든

99,900원만 할부원금을 넣으면 90만원을 싸게 사는게 되는거고

899,900원만 할부원금을 넣는다면 10만원을 싸게 사는게 되는 것일 것입니다 

999,900원을 할부원금으로 넣었다면 정확한 단통법하에서 

누구나 똑같은 금액에 사는 것이 되는것입니다 

혹자들이 말하는 

호갱 ?

눈팅이 맞는 구매는 아니라는 말이죠

 

인터넷에서 핸드폰을 구매하시는 분들중에서 

할부원금에 대한 내용을 아시는 분들은 폰을 조금이라고

저렴하게 사는것이며

그렇치 않은 경우라면 

누구나 인터넷에서 사든

길거리 로드샵에서 사든 똑같은  금액에  구매를 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단통법이 시행되기 전에 

말하는 호갱이라는 표현은 정가에 사는 사람을 호갱이라고 표현하고 

있었는데 지금도 인터넷에서 광고하는 핸드폰 판매사들은 

호갱이 안되는것처럼 광고하지만

결국

호갱이되고 마는 현실이 

이런 광고를 보고 가입하는 결과라는데

씁슬한 기분이 들어서 

적어봅니다

할부원금 잘챙기시면 도움이 되실듯합니다